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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에서 바라보는 ‘리빙랩’… 한국과학기술학회, 전기학술대회 22일 온라인 개최
학회에서 바라보는 ‘리빙랩’… 한국과학기술학회, 전기학술대회 22일 온라인 개최
  • 이민호 기자
  • 승인 2021.05.17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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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학회 전기학술대회 포스터.
한국과학기술학회 전기학술대회 포스터.

한국과학기술학회는 오는 22일 “객체에서 주체로: 사회운동으로서 리빙랩”을 주제로 전기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그동안 리빙랩의 포럼은 다양한 활동 주체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돼왔다. 이번 전기학술대회는 그간 사회운동으로서의 ‘리빙랩’을 학회 차원에서 진행된다는 데 의미가 깊다.

우리 사회는 경제침체,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문제가 도출되며 혁신이 요구되는 가운데, 생활 속 실험실을 의미하는 리빙랩은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연구’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구’로 변모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리빙랩은 연구의 최종 수요자인 시민이 활동에 참여하는 게 작다면 작은 변화일 수 있지만,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혁신으로 이어갈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기학술대회는 ‘객체에서 주체로’ 주제에서도 볼 수 있듯, 연구의 수혜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한 혁신 주체로서 새롭게 정의되는 모습을 논의한다. 대회는 일반세션과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별세션은 온라인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 유튜브 채널과 오프라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곽정환홀에서 동시 개최되며, 일반세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만 개최된다.

특별세션 ‘사회운동으로서 리빙랩과 젠더’는 여성을 포함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그동안 주류 속에서 배제된 사람들을 어떻게 혁신과정에 참여시키고 혁신의 주체로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첫 번째 발제에는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리빙랩과 젠더 포럼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임소연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의 ‘페미니스트 STS 관점으로 보는 리빙랩’, 서정주 한국에자이 이사(나우사회혁신랩 소장)의 ‘리빙랩을 통한 혁신주체로서의 성장과 협력의 관계망 구축’,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Maker, Collaborater, Expert로서의 환자 등이 이어진다.

특별세션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박희제 한국과학기술학회장을 좌장으로 신하영 세명대 교양대학 교수,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정병걸 동양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최문희 서울대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경희 연세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가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일반세션에는 ‘대덕연구단지가 만든 한국의 과학기술’, ‘가이아의 관점에서 본 인류세: 한국에의 시사점’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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