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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성균관대, KAIST… 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선정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03.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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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성균관대, KAIST가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의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올해 10억을 지원받게 된다.

4일 과기정통부는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인공지능분야의 국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의 최종 3개 대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 인공지능에 특화된 전문학과를 설립해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추진됐다. 해외 사례를 보면 매사추세츠공과대(MIT)는 10억$를 투입해 인공지능 단과대학을 올해 설립예정이며, 카네기멜론대(CMU)는 세계최초 머신러닝학과 석박사과정을 `02년께 개설했다. 중국은 ‘AI+X’ 복합전공 100개를 개설하고 AI 단과대 및 연구원 등 50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핵심 지식과 각 분야와의 융합역량을 갖춘 선도 연구자 양성을 위해 7차례에 걸쳐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 대학 등의 설문조사 및 의견 수렴을 개최하여 전문화된 커리큘럼, 전임교원 7명 이상 확보, 석박사과정 입학정원 40명 이상을 운영하는 학과 개설 방식으로 시작하게 됐다.

지난 1월말 신청접수 결과 국내 12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선정으로 KAIST는 세계적 연구역량을 갖춘 전임 교수진을 `23년까지 20명 확보를 계획하고, 이후에는 인공지능대학원을 넘어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College of AI)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은 자연과학, 생명과학기술, 공과, 인문사회융합과학, 경영 등 현재 5개 단과대 체재에서 인공지능대학이 추가된 6개 대학 체제 전환을 말한다. 또한 경기도 판교를 아시아 최고 인공지능 밸리로 육성하려는 계획도 담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급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박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고, 글로벌 최우수 컨퍼런스 등재를 졸업요건으로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자율주행, 에이전트 등 4대 특화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융합역량(AI+X)를 갖춘 최고급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인공지능대학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연구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15명의 전임 교수진을 결집해 전문화된 교육‧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중심의 인공지능 혁신연구를 위해 삼성전자 등 39개 기업과 협업해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대학원 선정 대학 정원 현황.

과기정통부는 선정대학에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20년부터 20억원 수준으로 상향해 5년간 90억원을 지원한다. 향후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3+2년, 5년을 추가해 총 10년간 19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민호 기자  iq2360@sanh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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