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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기술] 시동어 없는 원거리 단독형 AI 스피커… 자동차 음성제어 ‧ 스마트홈 허브 역할 기대
[대학의 기술] 시동어 없는 원거리 단독형 AI 스피커… 자동차 음성제어 ‧ 스마트홈 허브 역할 기대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9.02.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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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스피커 ‘플루토(Pluto)’는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고성능 AI 스피커이다. 시동어 없이 작동하고, 멀리서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며, 단독형으로 스피커 자체 내에서 데이터 처리를 해 음성 불법 수집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스피커는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스마트시티에서 허브 기능을 하며 가전기기의 제어나 자동차의 음성제어 용도로서 활용이 기대되고있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성태현)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장준혁 교수의 임베디드 스피커 ‘플루토(Pluto)’를 소개했다.

‘플루토’는 음성 합성, 음성 인식, 음성 확인, 자연어 처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로서 노이즈 억제, 반향 소거 등 뿐만 아니라 수면 패턴을 측정함으로써 수면 무호흡 등 수면 장애에 대한 리포트가 가능하다.

▲한양대 장준혁 교수의 차세대 인공지능 임베디드 스피커 ‘플루토(Pluto)’가 지난달 8일부터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전시되고 있다.(사진=정명곤 기자)

‘플루토’의 장점은 시동어가 필요 없고, 원거리에서 말을 알아들으며, 스피커 자체 내에서 음성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독형 AI 스피커라는데 있다.

시동어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시동어를 외치지 않고 “오늘 날씨 알려줘”, “클래식 음악 틀어줘” 등의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시동어가 없으면 사용자의 모든 대화가 스피커를 통해 서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음성 수집은 사생활 침해이며 불법 행위이다.

‘플루토’는 단독형 스피커로 스피커 자체에서 음성 데이터를 처리하고 필요한 명령만 서버로 보내 원하는 정보를 가져와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장준혁 교수의 임베디드 스피커 기술은 국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들에서 다수 사용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A 자동차 모델에서 엔진 소리만 듣고 고장 부위를 알아내는 프리미엄 기능이 장 교수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플루토’에는 고가의 CPU와 메인보드가 들어가다 보니 현재 시장에서 저가에 판매되고 있는 AI 스피커들에 비해 단가가 높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나 스마트 홈과 같은 고가의 제품군에서 기술의 응용을 많이 하고 있다.

장준혁 교수 연구실 연구원은 “임베디드 타입은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차세대 스피커들의 기본적 인식은 ‘플루토’와 같은 단독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장준형 교수 연구실 소속 연구원이 부스를 찾은 참관인에게 차세대 임베디드 AI 스피커 ‘플루토(Pluto)’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정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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