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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기술] 휴대폰에 자외선 카메라가 달린다… UV 반사율 ‧ 멜라닌 지수 등 측정
[대학의 기술] 휴대폰에 자외선 카메라가 달린다… UV 반사율 ‧ 멜라닌 지수 등 측정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9.02.2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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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퀀덤-닷이 장착된 알슨 카메라로 피부를 촬영해 UV 반사율, 멜라닌 지수 등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내 피부 상태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수 있다. 외출 전 자외선이 강한 날인지 직접 측정해 볼 수도 있다.

UV 카메라 모듈은 암 세포 발견을 위한 의료 장비, 군사 장비, 범죄현장 조사, 자율주행 차량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성태현)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박재근 교수의 스마트폰 적용 가능한 자외선 카메라 모듈(Quantum-dot UV dual camera module)을 전시했다.

부스에는 애플, LG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과 미 국방부, FBI 등 국가 기관이 대거 방문해 기술에 대해 문의하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한양대 박재근 교수가 스마트폰 적용 가능한 자외선 카메라 모듈(Quantum-dot UV dual camera module)을 참관인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정명곤 기자)

CES 2019에 전시된 제품은 친환경 퀀텀-닷이 장착된 알슨 카메라였다. 카메라로 UV에 반응을 하는 피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피지의 분포나 사이즈를 알 수 있다.

사람마다 UV 반사도가 다르다. 백인들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피부암의 위험성이 높으며, 피부 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그 사람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 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써야한다. 카메라에는 수치가 프로그래밍 되어 사람에 맞는 화장품 정보를 제공해 준다.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백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멜라닌 부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피부과에선 환자의 치료의 경과를 수치를 통해 알 수 있다.

UV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안 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다.

UV 반사도가 높은 암 세포의 특징을 활용해 내시경에 UV 카메라를 장착하는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재근 교수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기업인 A사가 휴대폰에 UV 카메라를 어떻게 장착 할 것인지, 또 소비자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라며 “UV의 특성 상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박재근 교수의 스마트폰 적용 가능한 자외선 카메라 모듈(사진=정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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