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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기술] 세상에 이런 3차원 모핑 앱은 없었다… 실시간 영상 속 사물 자유롭게 변형
[대학의 기술] 세상에 이런 3차원 모핑 앱은 없었다… 실시간 영상 속 사물 자유롭게 변형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9.02.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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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실시간으로 찍히는 얼굴이나 몸을 재밌게 변형시킬 수 있는 앱이다. 얼굴을 좌우로 돌려도 실시간으로 변형된 모습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 기존 2차원 모핑 앱들은 많이 출시되었지만 3차원 모핑 기술은 처음이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성태현)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박종일 교수의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 ‘MorphCon’(모프콘)을 선보였다.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한양대 박종일 교수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에게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 ‘MorphCon’(모프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명곤 기자)

‘MorphCon’은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을 이용해 비디오 스트림의 자연스러운 라이브 모핑(morphing)을 보여주었다.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에 사물의 실시간 조작 기능을 추가해 SNS 사용자가 움직이는 이모지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기술은 모델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변형해 필요한 만큼 복원하는 실시간 처리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3차원적인 형태에서도 마음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CES 2019에서 전시된 라이프 데모에선, 영상 속에서 손이 불쑥 튀어나와 행인의 코를 잡아 피노키오처럼 늘렸다. 행인은 자신의 얼굴을 왼쪽 또 오른쪽으로 돌려보며 신기해했다.

기존에 2차원 모핑 기술을 이용한 얼굴을 이쁘게 혹은 재미있게 바꿔주는 앱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얼굴을 3차원 변형시키는 기술은 처음이며 한양대 박종일 교수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박종일 교수는 “전시한 제품은 얼굴이나 몸을 변형 하는 엔터테인먼트 AR”이라며 “예쁘게 만들어주는 앱과 재밌게 변형시키는 두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아톰앤비트’(ATOM&BIT)라는 인더스트리얼 AR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판매하는 회사를 창업했다.

인더스트리얼 AR은 회사의 생산관리나 공정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하거나 휴대폰 패드 등을 통해 카메라로 대상을 비추면 필요한 디지털 데이터가 실물 위에 겹쳐 보인다. 이 기술을 이용해 교육생과 같은 화면을 보고 대화를 하며 원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한양대 박종일 교수의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 ‘MorphCon’(사진=정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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