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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기술] SOS 신호를 발신하는 자가발전 반지…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10V 전압 발생
[대학의 기술] SOS 신호를 발신하는 자가발전 반지…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10V 전압 발생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9.02.25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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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확보하지 못하는 위급상황에서 반지의 버튼을 눌러 발생한 전기로 SOS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제너레이팅 링’과 전원의 연결 없이 발판을 밟기만 해도 스위치 등을 작동시키는 ‘에너지 하베스팅 플로우 타일’이 CES 2019에서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압전소자를 활용한 기술이다. 적은 움직임만으로도 10V의 최대 전압을 발생시킬 수 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양대 성태현 교수의 자가발전 반지 시스템 등을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적용된 반지의 모습(사진=정명곤 기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성태현)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성태현 교수의 자가발전(self-powered) 반지 시스템 등을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for self-powered ring system) 기술을 전시했다.

전시된 제너레이팅 링은 전자기 및 압전 효과를 이용해 기계적 응력을 전기적 성능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자가 출력 반지로, SOS 신호 발신이나 상용 발광 다이오드의 전원 공급원으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배터리 없이 한 번의 누름으로 생기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 시켜 설정한 데이터를 전송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착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에 의해 10V의 최대 전압을 발생시킬 수 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하다.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참관인이 한양대 성태현 교수의 하베스팅 플로우 타일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정명곤 기자)

함께 전시된 에너지 하베스팅 프로우 타일은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바닥에 설치해 스위치로서 활용하거나, 인도 바닥에 매립해 전력 에너지원 발생기로 적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홈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야외에 배치해 실내에 위치한 전자 어플리케이션을 켜거나 끄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조재용 연구원(박사과정)은 “해당 기술은 작은 전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SOS 신호를 보내는 반지에서부터 헬스케어로서 밟으면 다리 교정도 가능한 신발까지 적용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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