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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세계가 주목한 한양대 기술 10
[CES 2019] 세계가 주목한 한양대 기술 10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9.01.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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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8~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9(세계 가전쇼)에서 교내 경선을 통해 선발한 13개의 기술을 세계에 소개했다.

CES 2019를 방문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은 한양대 부스를 방문해 기술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양대학교의 CES 2019 활약상을 부스별로 스케치 했다.

■ 산소와 질소를 분리해 공급하는 'O2N2'


대기 중의 공기를 질소와 산소로 분리해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한 휴대용 기기이다. 컴팩트한 TR 중공 섬유 멤브레인 모듈 시스템을 내장했다.

O2N2는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트럭 등에서 식품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됐다.

질소와 산소의 배출량을 조절할 수 있어 와인 저장, 산소 마스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병원, 사무실, 항공기 연료탱크 등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은 이영무 교수(총장)의 원천 기술에 산학협력단의 상품화 전략이 접목되어 탄생했다. 제품은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 셀프 파워 긴급 신호 디바이스(Self-powered emergency signal device)


배터리 없이 전기 에너지의 생성이 가능한 디바이스이다. 부식성과 내구성이 강한 탄소나노튜브(CNT)로 구성되어 바닷물 등 열악한 환경으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했다.

바다에서 조난을 당했을 경우 구명조끼에 설치된 디바이스가 파도의 움직임에 의해 전기를 발생시켜 스스로 빛을 내 구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김선정 교수의 기술로 CES 2019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 눈 움직임 측정 시스템(Eye movement measurement system)


사시 등 눈 움직임과 관련한 질병을 진단할 때 활용 가능한 기기이다.

기기에 내장된 디지털 카메라가 안구의 움직임을 촬영하며, 캡쳐된 이미지를 분석해 안구의 운동 범위를 수치로 정량화 시켜준다.

기존의 눈 움직임 진단은 의사의 감각에 의존해 이루어져왔다. 개발된 시중의 의료 진단 기기들도 고글이나 렌즈 착용이 필요했다. 이 제품은 시력 측정과 유사한 방법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동공을 추적해 분석하는 방식이 아닌, 각막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한 안구의 움직임 각도를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임한웅 교수의 기술로 안과 등 의료기관에서 활용이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 스마트폰 적용 가능한 자외선 카메라 모듈(Quantum-dot UV dual camera module)


애플, LG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기업과 미국 국방부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기술이다.

Quandum-dot UV 듀얼 카메라 모듈을 이용해 피부 등을 촬영해 UV 반사율, 멜라닌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자외선 차단제 양을 조절하는 스킨 케어 화장품 등에 활용 가능하다.

UV 카메라 모듈은 스킨 케어 외에도 의료 진단, 보안, 군사, 범죄현장 조사, 자율주행 차량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전시회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UV 카메라 모듈은 박재근 교수의 기술이다.


■ 전기 생성 반지를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Energy harvesting for self-powered ring system)


손가락에 끼고 있기만 해도 움직임에 의해 10V의 최대 전압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반지이다.

전자기 및 압전 효과를 이용해 기계적 응력을 전기적 성능으로 변환시키는 독자적인 하베스팅 기술을 적용했다.

상용 발광 다이오드의 전원 공급원으로 사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CES 2019에서 연구진은 셀프 전기 생성 반지와 함께 밟으면 전기가 생성되는 발판을 소개했다.

성태현 교수(산학협력 단장)의 기술이다.

■ 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마그네틱 로봇(Magnetic robot and navigation system to treat vascular disease)


자기장을 활용해 혈관 속을 이동하며 수술을 수행 할 수 있는 다기능성 카테터 로봇이다.

자기장에 의해 생성되는 자력 및 토크를 이용해 혈관 내에서 로봇이 이동이 가능하며, 말단부에서 튜브 모양의 의료기구인 카테터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도 향상과 수술 시간을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제어실에서 카테터 로봇을 원격 조종할 수 있어 의료진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을 줄였다.

장건희 교수의 기술로 의료진들로부터 호응과 극찬을 받은 기술이다.


■ 임베디드 AI 스피커 '플루토'(Pluto : Embedded AI speaker)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고성능 AI 스피커이다.

음성 합성, 음성 인식, 음성 확인, 자연어 처리, 노이즈 억제, 반향 소거 등의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이다.

제어 기능 외에 수면 패턴 측정 기능 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 증상 등 수면 장애에 대한 리포트가 가능하다.

장준혁 교수의 기술로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스마트시티에서의 가전기기 제어나 자동차 음성 제어 등으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 증강현실을 활용한 에듀 테크 ‘My Uni’


증강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플라스틱 횃불을 나무로 만들어진 첫째 아기돼지의 집에 가져다 대자 불이 붙었다. 둘째의 얼음집에 가져다 대자 물이 되어 녹아내렸다. 셋째의 벽돌집은 불에도 안전했으며 빛이 반짝였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어 손으로 그린 그림을 3D 모델링 된 캐릭터로 변환시켜주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교육용 앱이다.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동화의 분석을 통해 아동의 심리상태나 지적 발달 상태 등을 분석하고, 이를 부모 또는 교육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학생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고안 된 프로그램이다.

‘My Uni’는 이동영 교수의 기술로 AR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인공 센서 피부 기술 'IT'S SKIN'


사람의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직관적인 UX/UI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콘트롤러이다.

압력의 강도를 민감하게 인지할 수 있어 인간이 피부로 느끼는 감각 능력을 넘어선 인공 센서 피부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도환 교수의 ‘Wireless iontronic tactile sensor skin’ 기술이 적용됐다.

CES 2019 현장에선 촉각 센서의 압력 변화를 통해 드론의 고도를 조종하는 시연을 했다.


■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 'MorphCon'


지나가는 행인의 코를 잡아 피노키오처럼 늘리는 모습에 관객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코를 잡힌 행인은 자신의 모습을 왼쪽 또 오른쪽으로 돌려보며 신기해했다.

‘MorphCon’은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비춰진 모습을 실시간으로 변형 조작 가능한 3D 모델 기반 트래킹 기술이다.

3D 모델을 실시간으로 만지거나 누르고, 잡아당길 수 있어 움직이는 이모지 구현 등 다양한 응용과 확장이 가능하다.

‘MorphCon’ 박종일 교수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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