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한양대 연구팀, 유방암 새 치료법 발견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8.09.28 06:00
  • 댓글 0

▲MEL-18 유전자 소실에 의한 항 HER2 치료 내성 유방암의 신규 치료법 = 허셉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MEL-18 유전자를 억제한 실험용 쥐에서 허셉틴과 ADAM10/17 저해제 (GW280264, GW)를 복합 투여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최대 83%까지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비투여 vs 허셉틴+ADAM저해제 30mg/kg).(자료=한국연구재단)

한양대 연구팀이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정연 교수(제1저자, 한양대), 주형석(제1저자, 한양대), 공구 교수(교신저자, 한양대)가 HER2 양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HER2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20~2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질환은 재발 및 전이의 위험이 높으며 환자 중 약 50%가 기존 치료제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진은 국내외 유방암 환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EL-18 유전자(ADAM10/17 등의 발암 유전자들의 발현과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유전자로 유방암에서 종양억제 기능이 있음) 증폭이 HER2 양성 유방암의 예후 및 치료 반응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동물모델 실험에선 MEL-18 유전자 발현을 제어함에 따라 항 HER2 치료 반응성이 달라짐을 증명했다.

이를 통해 ADAM10/17(세포 내에 활성화된 ErbB 리간드들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소로, ErbB 리간드-수용체의 활성을 촉진함으로써 HER2 치료제 내성을 유발)의 활성이 항 HER2 치료 내성의 주요 원인임을 밝혔다.

또 ADAM10/17 활성억제제와 항HER2 치료제를 복합투여 시 종양의 크기가 최대 83%까지 감소함을 증명했다.

관련 논문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 학술지 (Journal oftheNational Cancer Institute) 9월 2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Role of MEL-18 amplification in Anti-HER2 Therapy of Breast Cancer’이다.

공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HER2 양성유방암에서 MEL-18 유전자 관찰이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라며 “ADAM10/17 저해제가 허셉틴의 내성을 극복하는데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 됐다.

정명곤 기자  mkchoung@sanhak.co.kr

<저작권자 © 산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백
뉴스 미란다 원칙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언론 윤리 준수를 서약하였습니다.
취재원과 독자는 산학뉴스에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edit@sanhak.co.kr , 전화 : 031-346-5513
여백

정명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옛 수도 ‘한양’ 현 수도 ‘서울’의 창업 동아리 진검승부
옛 수도 ‘한양’ 현 수도 ‘서울’의 창업 동아리 진검승부
고려대 연구팀 나노 픽셀 OLED 개발… 효율 ‧ 수명 개선
고려대 연구팀 나노 픽셀 OLED 개발… 효율 ‧ 수명 개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