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학계&
‘2018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개최… 대학생들 아이디어 창작품 ‘뽐내’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8.09.21 10:32
  • 댓글 0

- 대학생 아이디어가 담긴 103개 과제 결과물 전시

- 학생 토론, 부스 칸막이 개방 등 학생 토론 유도 필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국LINC+사업단협의회(회장 서용철, 부경대학교 LINC+사업단장)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국LINC+사업단협의회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우정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장, 서용철 전국LINC+사업단협의회장(부경대 LINC+사업단장),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최태진 산학협력지원실장, 2017 캡스톤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강원대학교 현한솔 학생.(사진=이민호 기자)

이번 대회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수행대학의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선 학생들의 103개 내외의 과제 결과물이 전시돼 평가가 진행됐다.

서용철 전국LINC+사업단협의회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과정에서 고생하고, 언쟁도 하고, 실패도 경험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을 것“이라며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은 있지만 도전할 수 있는 정신이 용기다. 계속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LINC+사업성과에 대해 서용철 협의회장은 “해가 지날수록 학생들의 작품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며, 교육과정을 통해 이렇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이 LINC+사업의 성과다”며 “대학 교육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 자기주도학습‧역진행수업방식인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프로젝트 중심교육인 PBL(Problem-based learning) 등이 사업의 역량이다. 재정이 부족한 현재의 대학상황에선 이런 교육을 해낼 수 있는 재량이 부족하지만, 교육부 LINC+사업을 통해 이런 교육들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INC+ 사업예산 증액에 대해서도 화답했다. “교육부 LINC+사업 예산이 35% 증액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학마다 큰 축복이며, 좀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적인 요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지도할 좋은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품 중 특허 출원된 작품들도 대거 눈에 띄었으며, 그 중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개인형 이동수단을 위한 안전대책’ 작품이 시선을 끌었다. 이 작품은 스마트모빌리티, 자전거, 오토바이 등 모든 개인형 이동수단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등’이다. 작품은 단순한 ‘안전등’ 개념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사고 후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위치정보와 사고정보가 담긴 메시지가 자동 송신된다. 최근 전기킥보드, 세그웨이 등 스마트모빌리티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다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되고 있어 개발목적의 의미가 더해졌다.

동국대학교 한재형 학생이 ‘개인형 이동수단을 위한 안전대책’ 작품을 브리핑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스마트 안전 주차 시스템’은 자율주행차량을 실감케 했다. 작품은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단말기나 외부전광판을 통해 주차 공간을 안내함은 물론, 주차장 앞 횡단보도 바닥에는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에게 횡단여부를 안내해준다. 작품의 기능만으로 봤을 땐 현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주차장에 서비스되는 것과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작품을 깊이 보면 그렇지 않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주차장까지 서비스 되진 않는 반면에, 작품에서 보여주는 주차는 주차장 맵에 공차공간을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고, 보행자 횡단정보를 인식해 차량 진입을 차단시켜 사고도 예방한다. 차량의 자율주행기능이 작품과 연계해 보완된다면, 자율주행에서 자율주차까지 가능해진 셈이다.

공주대학교 학생이 ‘스마트 안전 주차 시스템’ 창작품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회는 학생 작품 측면에선 성공적이었지만, 행사 기획에선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다. 한 대학 관계자는 “행사가 심사평가하는 것에 집중돼 있는 것이 아쉬웠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인 만큼 학생들이 서로 토론하거나 공유하는 장소와 시간도 필요하다. 부스를 칸막이로 막지 않고 개방해 학생들끼리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면 서로의 아이디어가 공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호 기자  iq2360@sanhak.co.kr

<저작권자 © 산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백
뉴스 미란다 원칙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언론 윤리 준수를 서약하였습니다.
취재원과 독자는 산학뉴스에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edit@sanhak.co.kr , 전화 : 031-346-5513
여백

이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옛 수도 ‘한양’ 현 수도 ‘서울’의 창업 동아리 진검승부
옛 수도 ‘한양’ 현 수도 ‘서울’의 창업 동아리 진검승부
고려대 연구팀 나노 픽셀 OLED 개발… 효율 ‧ 수명 개선
고려대 연구팀 나노 픽셀 OLED 개발… 효율 ‧ 수명 개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