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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팀,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최초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
고려대 연구팀,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최초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
  • 정명곤 기자
  • 승인 2018.09.1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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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골수성백혈병의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이 고려대 연구팀에 의해 발굴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조한나 박사과정(제1저자, 고려대), 신인재 석박통합과정(제1저자, 고려대학교), 심태보 박사(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NRAS 돌연변이 유발 급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구조와 활성의 상관관계를 최초로 연구해,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NRAS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0.3%에서 발견되고 암 발생의 원인이지만 이를 직접 저해하는 표적치료제는 전무했다.

연구팀은 NRAS 돌연변이 유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세포에서 구조와 활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독성이 경감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의 후보물질을 발굴했으며 X-레이 결정학을 통해 후보물질과 표적분자의 결합구조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후보물질이 NRAS 돌연변이 유발 급성골수성백혈병 세포의 사멸을 직접 유발하고, 종양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동물모델에게 물질을 경구 투여하자 부작용 없이 15일 가량 생존일수가 연장되었다.

심태보 박사는 “이 연구는 NRAS 돌연변이 유발 급성골수성백혈병 극복을 목표로 구조-활성 상관관계를 확립한 것”이라며 “난공불락이던 NRAS 돌연변이 유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최초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논문(First SAR Study for Overriding NRAS Mutant Driven Acute Myeloid Leukemia)은 의약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8월 28일자에 게재됐다.

▲후보약물 10k 항체를 투여시 종양세포 감소 및 생존 일수가 연장됐다. A)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 이식한 쥐의 IVIS(생체이미징)로 종양을 추적한 이미지, 대조군과 비교해 후보약물 10k를 투약한 쥐의 암이 대부분 사라졌다. B)는 Kaplan-Meier 생존 곡선, 대조군에 비해 후보약물 10k를 투약한 쥐의 생존일 수가 10일 정도 연장되었다.(제공=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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