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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LINC+산학협력고도화, 비즈니스모델(BM) 선보여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8.09.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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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3일 양일간 '2018 비즈니스모델 박람회' 개최

- 기업신속대응센터(URI) 성과 '눈길'

전문대학 학생들이 상용화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 작품들을 선보이며, 직업교육을 추구하는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전문대학LINC+산학협력고도화형사업단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김차근,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장)는 12, 13일 양일간 부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산학협력캠퍼스에서 ‘2018 비즈니스 모델 박람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의 전신은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로, 캡스톤디자인은 산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과정이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는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일반대학(4년제)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모델 박람회는 어느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보다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의 경쟁을 통해 우위를 가렸다면,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전시한 출품작을 통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학생들은 소속대학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차근 협의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창의교육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생산된 아이디어 작품들을 전시‧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작년부터 새롭게 신설‧운영하고 있는 기업신속대응센터에서 기업체, 교수, 학생들이 1년간 함께 작품을 만들고, 기술을 개발하고, 또 지식을 생산해 나온 결과물들을 전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화장품, 콘텐츠, 드론 등 각 대학마다 추구하는 R&BD 분야는 다르지만, 분야 구분없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면 새로운 융합된 모델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취지에 맞춰 ‘대회’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이란 명칭이 더 적합해 행사명을 바꾸게 됐다”며 차별점을 설명했다.

박람회는 캡스톤디자인 일반과제와 옥션마켓, 그리고 기업신속대응센터 성과전시로 구성됐다. 대학들은 이번 박람회부터 기업신속대응센터(이하 ‘URI’) 성과물을 전시하는데, URI는 학생교육과 기업개발니즈에 원스톱지원 및 신속대응을 위해 설치된 통합기구다.

URI 성과 중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드론URI센터를 통해 교육용과 방제용 드론을 개발, 교육용 드론 10대를 교육원에 공급했고, 방제용 드론은 3대 제작해 드론학교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매출성과로 이어졌다. 사업 1차년도에는 드론 MRO 교육과정 운영으로 3천만원 매출을 달성했고, 2차년도에는 수도작 드론 방제사업을 통해 약 1억4천만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LINC+사업단이 개발한 드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오른쪽부터)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국장,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김차근 전문대학LINC+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협의회장.(사진=이민호기자)

15개교의 LINC+사업단은 사업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생들의 작품들을 활용‧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전문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장에 진출하여 수익창출에 뛰어든 셈이다. 학생들이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와 작품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LINC+산학협력고도화형 사업을 수행중인 대학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정보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용인송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등 15개교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은 11월 초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산학협력EXPO’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호 기자  iq2360@sanh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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