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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한양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선정
김기현 한양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선정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8.06.0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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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사진=과기정통부)

김기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 교수가 휘발성이 강한 대기오염물질(VOC)와 악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하기 위해 기존 환경 분석시스템을 개선하고, 금속유기골격체(MOF)와 같은 신소재를 개발해 대기 질 개선의 과학적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은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운전, 흡연, 음식 조리와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폼알데하이드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의 공기청정기술은 분진제거 효과는 탁월하지만 이들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은 강한 휘발성과 낮은 반응성 때문에 일반적인 흡착, 촉매 처리기술로는 효과적인 제어가 어렵다. ppm의 1/1000에 불과한 ppb 수준의 낮은 농도로 존재하기에 초고감도, 초고선택도, 재현성 등을 갖춘 정밀한 감지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김기현 교수는 실내 및 생활환경의 다양한 대기오염 물질과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규명하고, 이들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하기 위해 MOF와 같은 첨단소재를 전통적 GC-MS 환경분석 기술 등에 적용 가능한 고사양 소재로 개발했다. 나아가 전통적 분석기술을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응용기술을 제시했다.

GC-MS란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의 약자로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의 뛰어난 분리성과 점량성을 활용한 정보와 질량분석법에 의한 화합물 구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분석방법이다.

김 교수팀은 효과적으로 시료를 농축하는 열 탈착 기반의 전처리 기술과 GC-MS 시스템을 결합해 환경부가 지정한 22종의 악취 물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또 센싱 소재로서 신소재 물질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핵심 변수인 흠탈착, 파과 특성 등에 대한 체계적 평가 기준을 도출했다.

김기현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유해물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나노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공기정화 능력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반기술을 구축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제공했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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