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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험실 창업 지원 강화한다"
정부 "실험실 창업 지원 강화한다"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8.05.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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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실험실 창업, 10번 통(通)&톡(talk)」 행사 개최

과기정통부가 대학‧출연연 실험실의 연구성과로 만들어진 신기술에 기반한 실험실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의 소통 노력 강화와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실험실 창업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 집약형 창업’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아이디어 창업과는 구별되고, 일반 창업과 비교하여 고용 창출 효과 및 기업 생존율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확산을 위한 다섯 번째 행사로 실험실 창업 현장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실험실 창업, 10번 통(通)&톡(talk)’ 제1회 행사를 17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험실 창업이 활발한 현장을 시리즈 형태로 찾아가는 행사로, 연구자 및 투자자 등 관련 플레이어들이 현장을 방문해 실험실 창업 팀의 사업 아이템을 청취하며 창업가와 관련 주체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험실 창업 정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10번 통(通)&톡(talk)’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를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카 등 대구지역의 특화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홍재성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에게 의료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사용되는 3차원 고정밀 위치 추적 장치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행사에선 DGIST 학생이 창업한 우수 실험실창업기업 2개 팀이 대구 지역의 기업가와 VC(벤처캐피탈), 엔젤 투자가, 미래기술지주 담당자 등에게 직접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가열렸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실험실 창업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 연구소, 실험실 창업가로 구성된 5인의 패널이 창업 과정의 이야기, 애로 사항을 나누고 향후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실험실 창업, 10번 통(通)&톡(talk)’은 실험실 창업 플레이어가 직접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월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붐 조성을 위한 폭넓은 소통 노력과 더불어 실험실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연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학과 출연(연) 소속 학생 및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18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해 51개의 예비창업팀(총 141명)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8.5월 현재 쿼트랩스(KAIST), SP2 Robotics(전남대) 등 22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108개의 팀이 과제를 신청해 최종 60개의 창업탐색팀을 선정했으며, 예년에 비해 다양한 대학에서 보다 많은 창업팀들이 지원을 신청해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의 실험실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바이오(신장결석 로봇수술, 신체기능 평가기구, 성장인자 함유 차세대 이식재), 딥러닝(시각장애인용 전자책, 아토피 대비 가려움 관리 시스템) 나노(무색소 컬러 콘택트 렌즈)등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생활에 직접 도움을 주는 창업아이템을 제안해 평가위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아울러, 고려대·성균관대(수도권), KAIST(충청, 호남), 포항공대(경상, 강원) 등 4개 대학을 권역별 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 내 창업탐색팀 발굴, 보육, 멘토링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전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실험실 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이 17일 오후 실험실 창업, 10번 통(通)&톡(talk) 제1회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실험실 창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대학·출연(연) 연구원들의 도전이 성공적인 창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창업탐색팀은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과 팀간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부트캠프(Boot Camp)*를 시작으로 미국 NSF와 연계한 현지 수요 고객층 발굴(Customer Discovery)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실전 창업 교육,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창업 계획을 확정하는 본격 창업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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