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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는 ‘2019년도 정부R&D 투자방향’ICT‧SW, 생명‧보건의료, 기초연구 등 11개 분야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8.03.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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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심의‧의결과 함께 기술 분야별 투자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기술 분야는 ▲ICT‧SW ▲생명‧보건의료 ▲에너지‧자원 ▲소재‧나노 ▲기계‧제조 ▲농림수산‧식품 ▲우주‧항공‧해양 ▲건설‧교통 ▲환경‧기상 ▲기초연구 ▲국방 등 11개 분야로 나눠 내년도 투자방향 및 효율화에 대해 발표됐다.

14일 과기정통부는 과천 정부과천청사 생각나눔방에서 '제34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를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먼저 ICT‧SW 분야에선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중 고위험‧도전적 연구 및 사회문제 해결형 R&D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 ICT‧SW R&D 사업이 민간 기업과 역할이 차별돼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체계를 연구목적 중심으로 개편된다.

생명‧보건의료 분야는 신개념 바이오융합 R&D와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연계‧활용 지원을 확대해 바이오메디컬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정부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유사하거나 중복된 사업을 정비하고, 규제개선과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에너지‧자원 분야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전력 수요관리 R&D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태양광 및 태양전지, 연료전지, 풍력 등 핵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기술 개발단계에 따른 부처 간 역할분담도 체계화 된다.

소재‧나노 분야는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소재개발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목적형 R&D에 중점 투자된다. 정부는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소재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이미 구축돼 있는 시설‧장비 인프라를 연계‧활용하는 방안이 강화된다.

기계‧제조 분야는 ICT 융합 신산업에 대응하는 제조업 스마트화, 스마트 선박 등의 R&D를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등을 위한 고부가가치 스마트 기계‧장비에 투자가 확대된다. 수요기업 니즈에 연계된 사업기획을 중요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지원해 중소‧중견기업 역량을 강화한다.

농림수산‧식품 분야는 식품 품질‧안전관리 등 친환경 생산 R&D와 농생명 자원에 기반한 고부가 신산업 육성하는데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의 주요R&D, 일반R&D, 보조금사업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다부처 협력사업과 산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우주‧항공‧해양 분야는 위성개발의 경우 공공수요 대응을 위해 지속 지원하고, 항공‧해양은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및 산업기반기술 투자를 강화한다. 달탐사, 발사체 등 대형 체계개발 사업의 위험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드론‧자율운항 선박 등 신기술 활용계획을 명확하게 설정할 계획이다.

건설‧교통 분야는 노후시설물 안정성, 건물통합관리 등 유지‧관리 기술에 투자하고, 실증연구와 경제성이 높은 R&D는 민간주도로 점진적 전환된다. 자유공모형 사업방식을 확대하고, 유사목표 사업들은 연계하거나 통합해 연구목적이 명확하도록 사업체계가 개편된다.

기초연구 분야는 사업구조를 개편해 연구자 친화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장비를 집적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Core Facility를 구축해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을 촉진한다. 효율화를 위해 연구자중심의 기초연구사업 투자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대형연구단의 운영을 내실화한다.

환경‧기상 분야는 이상기후, 기상, 각종환경 문제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문제해결 중심으로 투자된다. 국방 분야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과 전면전 억제를 위한 3축체계 조기전력화 사업과 미래전장 요소인 SW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후 세부내용은 국방의 특성을 고려해 비공개됐다.

이민호 기자  iq2360@sanh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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