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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LINC+ 사업에는 경쟁 아닌 협력 강조돼야"
"포스트 LINC+ 사업에는 경쟁 아닌 협력 강조돼야"
  • 이민호 기자
  • 승인 2021.02.23 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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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혁신기관으로 일궈온 ‘산학협력지원사업’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이 2017년을 시작으로 5년 차에 접어들며, 올해 마지막 연차에 들어섰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을 거친 뒤, 2017년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과 합쳐지면서 LINC+사업이 탄생됐다.

이처럼 산학협력지원사업은 현장실습 등 산업체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일궈왔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들은 LINC+사업을 통해 권역별로 지역산업 활성화, 지역사회문제해결 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LINC+사업은 5년 차에 접어들며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다.



포스트 LINC+사업에는 ‘협력’이 중요

19일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에서 'POST LINC+사업에서 대학 리빙랩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성지은 STEPI 연구위원. (사진= 이민호 기자)
19일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에서 'POST LINC+사업에서 대학 리빙랩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성지은 STEPI 연구위원. (사진= 이민호 기자)

포스트 LINC+사업에 대한 제언이 필요한 시기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혁신기업연구단 성지은 연구위원은 다음 LINC+사업에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 강조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LINC+사업의 단계평가는 상위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과 새롭게 사업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치며 사업에 중간 탈락하는 대학이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평가는 사실상 대학 간 경쟁을 부추긴다.

STEPI 성지은 연구위원은 19일 열린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에서 ‘POST LINC+사업에서 대학 리빙랩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여기서 그는 이날 행사의 주제인 “지역을 넘어서, 경계를 넘어서”를 포스트 LINC+사업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이날 성지은 연구위원은 리빙랩 활동을 해외 대학과 국내 대학의 사례를 설명하며, 대학이 LINC+사업을 통해 ‘스케일 업’ 하기 위해선 리빙랩 활동 주체 간 연대·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리빙랩 활동 주체는 대학도 포함된다. 또한 성 연구위원은 대학별 각개약진식의 활동을 넘어 영역과 주제를 중심으로 협력 요소를 도출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성지은 연구위원은 대학의 역할이 사회·기술시스템의 전환 주체이자 공공·사회적 주체로서 임무가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소규모 실험을 기반으로 성공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적 니치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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