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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반 ‘사회혁신’ 어떻게 이뤄야 할까… STEPI, 19차 포럼 현장
ICT기반 ‘사회혁신’ 어떻게 이뤄야 할까… STEPI, 19차 포럼 현장
  • 이민호 기자
  • 승인 2020.09.2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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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9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단체사진.(사진=STEPI)
22일 제19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단체사진.(사진=STEPI)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에서 출발하는 ICT 혁신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가 사회문제 해결에서 혁신의 출발점을 모색하는 ‘ICT 기반 사회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는 22일 'ICT 기반 사회혁신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제19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STEPI 주최, KISDI 주관,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각기 개별적으로 활동해왔던 주체들이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인 ICT기반 사회혁신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해외 대기업의 ICT기반 사회혁신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성지은 연구위원.
‘해외 대기업의 ICT기반 사회혁신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성지은 연구위원.(사진=STEPI)

제1발제인 ‘해외 대기업의 ICT기반 사회혁신 사례와 시사점’에서 성지은 연구위원(STEPI)은 히타치 사례를 중심으로 영리기업이 수행하는 사회혁신 활동을 검토했다.

특히, 사회혁신 비전과 목표로 사업 전반을 재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히타치 사례를 통해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에서 출발하는 ICT 혁신패러다임 변화를 발표했다

성지은 연구위원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창출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히타치는 사회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창출과 지속가능한 사회시스템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리빙랩 개념을 통해 주체 간 협력과 열린 혁신을 추구한다”며 “사회혁신을 조직의 비전 및 목표로 새롭게 재정립하여 사회혁신 이념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익사업도 정리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해 공공적, 사회적 주체로서 역할을 정립한다”고 설명했다

제2발제인 ‘ICT기반 사회혁신 현황과 과제’에서 오연주 책임연구원(NIA)은 국내·외 ICT 기반 사회혁신정책을 분석을 통해 현 정책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위해 ICT기반 사회혁신의 비전과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는 EU와 대만 정책사례를 살펴보고, 여성학·보건학·사회복지학 등 실천지향 학문과의 결합을 통해 ICT기반 사회혁신정책체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제3발제인 ‘ICT기반 리빙랩 사업 추진 현황과 과제’에서 정수진 팀장(NIPA)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 참여로 기획부터 개발(R&D), 실증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SOS랩의 현황 및 성과, 향후 발전방안을 다뤘다. SOS랩(Solution in Our Society Lab)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소프트웨어로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사회문제 연구소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사회혁신 DNA를 지역사회에 내재화하기 위해 SOS랩이 갖춰야할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SOS랩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례와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웅 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장은 ‘지역혁신 리빙랩의 필수 기반으로서 디지털사회혁신’이란 제목으로 지역 리빙랩 활동에서 부족했던 디지털 기반 혁신 솔루션의 가능성과 확산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더불어 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에서 내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칭)리빙랩 아카이브 온라인 플랫폼’의 기본 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형웅 센터장은 동 사업을 통해 국내 리빙랩 프로젝트와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연결하여, 향후 경험을 공유·학습하기 위한 인력·지식·경험 플랫폼을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제19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토론 현장.
제19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 토론 현장.(사진=STEPI)

송위진 선임연구위원(STEPI)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문형돈 기술정책단장(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이보현 대표((주)엔유비즈), 이호영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동숭 교수(전주대)가 참여하여,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혁신패러다임을 구현하는 ICT기반 사회혁신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사회적 도전 과제 해결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ICT 기반의 사회혁신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 전환을 이룩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9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일환으로 유튜브 한국리빙랩네트워크TV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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