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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단계 BK21 사업에 7년간 3조 투입
교육부, 4단계 BK21 사업에 7년간 3조 투입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12.0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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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내년부터 추진되는 4단계 두뇌한국21(Brain Korea21, 이하 BK21) 사업이 베일을 벗었다.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인 BK21은 연간 1만9천여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진행된다. 예산규모는 연간 4080억원으로 총 2조9천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공청회를 개최했다.

BK21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1999년 1단계를 시작으로 3단계 BK21플러스 사업은 2020년 8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간 BK21 사업은 참여 교수 및 대학원생의 SCI급 논문 수 및 논문의 영향력 지수를 상승시켰으며, 우리나라 대학원 연구의 발전을 견인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의 개편을 유도했다.

4단계 BK21사업은 ▲국가·사회적 필요 분야 연구인력을 양성·공급 ▲대학원의 안정적 학업·연구 전념 환경을 조성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대학원 교육 및 연구를 내실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신산업 분야와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혁신인재 양성사업’이 신설되며, 지역대학 예산 지원 비율을 3단계 수준 35%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한 석·박사 과정생 지원을 연간 1만7천여명에서 1만9천여명으로 확대하고,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도 인상된다. 기존 양적성과에서 질적성과로 평가가 전환되며, 교육과정을 개편해 강화할 방침이다.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구조(안).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구조(안).

■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구분 = 4단계 BK21 사업은 ▲미래인재 양성사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구분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기초·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기초,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되며,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이끌 융복합 인재 지원하기 위한 신산업분야와 사회/(지역)산업 문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는 교육연구단(팀) 수는 총 577개 내외로 예정되며, 래인재 양성사업에 185개 내외 교육연구단, 174개 내외 교육연구팀,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218개 내외 교육연구단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우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연간 1만 9천명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육연구단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사업단 규모에 따라 다르나, 교육연구단은 사업비 예산편성 기준범위 안에서 교육연구단 특성과 목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게 되며, 해당 사업비의 60% 이상(일부 분야는 50% 이상)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으로 지원하고, 그 외 사업비로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대학원생 국제학술대회 참가경비, 교육연구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교육연구팀은 최대 4억25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자율 편성이 가능하다.

이번 단계에서는 대학 본부가 제도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대학원 차원의 제도개혁 비용인 ‘대학원 혁신지원비’를 지원하며, 대학원 혁신지원비는 연구중심대학을 위한 대학의 체제 개편, 대학원 교육개선, 연구환경 및 질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된다.

교육부는 이번 기본계획 시안 발표 및 공청회 이후 12월 말까지 대학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며, 기본계획 시안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중으로 4단계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현황(안).
분야별 지원현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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