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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문 원광대 교수 "대학은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밖에 없다"
남궁문 원광대 교수 "대학은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밖에 없다"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11.2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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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져야
대학은 지역 사회와 시민과 소통하는 소사이어티 성격으로 변화 중
남궁문 원광대학교 교수가 산학연협력 기반 지역혁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남궁문 원광대학교 교수가 산학연협력 기반 지역혁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민호 기자)

[제주=이민호 기자] “대학은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밖에 없다”

21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추계세미나에서 ‘산학연협력 기반 지역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남궁 문 원광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말하며, 대학의 역할이 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남궁문 교수는 지난해 김우승 한양대 총장과 함께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수립 연구’ 총괄 진행을 맡으며 산학협력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이날 남 교수는 대학이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지역 혁신성장 동력 부재’와 ‘혁신의 원동력은 청년’이라는 두 가지를 짚어냈다. 그는 “지역의 성장동력이 없어지고 있다. 모든 것이 수도권 중심이다. 그러면 지방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도 성장 에너지를 어디서 얻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며 “혁신을 읽을 수 있는 브레인이 있어야 하고 인재도 있어야 하는데, 결국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은 청년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서 양성된 인재는 대학뿐 아니라 이제는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과 산업체와 NGO단체와 시민들이 모두 함께 키워나간다는 마인드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들이 협업해서 혁신주체의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궁문 교수의 PPT 중 일부 발췌.
남궁문 교수의 PPT 중 일부 발췌.


남궁문 교수는 대학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과 지역협력을 위해 협업사업 장려하고, 대학이 인재와 인적, 물적, 정보 등을 공유 협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혁신 주체를 산-학-관 중심에서 산-학-관-연구소-지역/시민들의 상호 호혜성을 원칙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교수는 “산-학-관 triangle helix 개념에서 ‘N-th helix’으로 확산을 통해 지역의 모든 지식과 지혜의 자원을 공유 확산하는 ‘Knowledge Resource Shear Center(KRSC)’의 플랫폼 구축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선진국의 사례처럼 고급인력, 연구실험 시설, 공간, 청년(학생), 자원 등의 기반이 공고한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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