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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뽀득, 17.5억원 규모 기업수요 기반 기술이전 협약체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뽀득, 17.5억원 규모 기업수요 기반 기술이전 협약체결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10.1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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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뽀득은 15일 교내 산학관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총 기술료 17억 5천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문준혁 이노베이터, 기술사업부 전영민 차장, ㈜뽀득 박노준 대표, 허준 산학협력단장, 이민석 교수, 최용석 산학협력 부단장, 조영민 기술사업부 팀장.(사진=이민호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뽀득은 15일 교내 산학관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총 기술료 17억 5천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문준혁 이노베이터, 기술사업부 전영민 차장, ㈜뽀득 박노준 대표, 허준 산학협력단장, 이민석 교수, 최용석 산학협력 부단장, 조영민 기술사업부 팀장.(사진=이민호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준)과 ㈜뽀득(대표 박노준)은 15일 교내 산학관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총 기술료 17억 5천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 주목되는 점은 고려대가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의 핵심적인 노하우를 우선 유상이전하고 기업과 협력을 진행하면서 향후 기업의 수요에 최대한 부합하는 지식재산권(특허)을 출원하여 무상양도 하는 ‘시장수요 기반(Market-Pull)의 기술이전’ 사례라는 점이다.

기존 기술이전은 연구실이 기업을 발굴해오고 기술사업화 인력이 행정처리만 하던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기술이전은 기술사업화 담당자가 직접 기업발굴부터 연구자매칭과 기술이전 계약체결까지 거의 모든 단계를 주도적으로 완료했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 4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의 일환으로 시장중심 Market-Pull 방식 기반의 ‘제1회 기술교류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류회를 통해 ㈜뽀득과 본격적인 협력 논의가 시작됐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행사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관련기사 : 고려대 산단, 제1회 기업 기술 수요 설명회 개최)

㈜뽀득은 식기렌탈 세척 스타트업으로, 박노준 대표가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창업했다. 2016년 창업이래 지난해 첫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에는 하나벤처스로부터 1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뽀득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책임연구자인 이민석 교수(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자문위원회, 서울시 식품안전대책위원회,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등 정부 주요기관의 식품안전분야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해당 분야 학자들 중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식품안전에 대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가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뽀득의 주력 사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장벽을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총 기술료 중 선급기술료 및 연간 최소납부 기술료를 제외하더라도 마일스톤과 경상기술료 계약에 따라 최대 25억원 이상의 기술료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뽀득 박노준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살균 및 세정부문에서 차별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한 차원 높은 위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확보된 경쟁력으로 식기렌탈계의 진입장벽을 높여 향후에는 기술이전 뿐만이 아닌 기부금으로도 모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와주신 모교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계약은 기술사업화 인력을 중심으로 연구실의 협조와 기업의 성실한 협의를 통해 체결된 사례”라며 “기술협력으로 기업이 성장하면 대학 또한 안정적 기술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다시 재투자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게 된다. 기술이전에 그치지 않고 ㈜뽀득이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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