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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ASF)에 이어 조류독감(AI) 대비 시급"
"돼지열병(ASF)에 이어 조류독감(AI) 대비 시급"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10.01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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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최상윤 교수 "늦기전에 조류 및 사람 독감에도 대비책 세워야"
장기간 주기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발생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출현 이 후 올해가 10년째 도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류독감 대비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중국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돼지를 1억마리 이상 폐사시키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돼지열병이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병된 이래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도 바이러스가 고온보다 저온에서 활발해지는 특성으로 인해, 주로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인 가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여기다 겨울 철새로 인해 발병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즉, 곧 올 때가 된 것이다.

최근의 독감바이러스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이래 2016년 11월에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의하여 양계 농가에서 3천여만 마리를 살처분하며 최대 피해를 기록, 양계 농가와 연관 산업의 피해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현재 ASF가 발병하며 소비가 위축된 데 이어, 최근에는 돼지 이동제한과 살처분 두수 증가로 경매물량이 줄어들며 돈육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양돈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조류독감(AI)까지 발병한다면 그 피해는 축산업계로 확대돼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감염 기전에 근거하여 바이러스 복제율과 감염율의 억제제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상윤 교수는 “돼지열병에 이어 늦기 전에 조류 및 사람간 독감에도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어 최 교수는 “ 비교적 긴 기간의 주기로 발생되는 신종‧변종 독감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할 때,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대유행 이 후 약 10년이 경과하였으므로 또다시 발생될 수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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