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7 10:28 (화)
"무인이동체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할 것"…2019년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개막
"무인이동체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할 것"…2019년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개막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07.10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는 5G 상용화를 통해 배송‧안전‧환경 등 산업 전(全)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인이동체의 서비스 창출을 위한 R&D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유영민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핵심 원천기술개발에 향후 7년간 1,700억원을 신규 투자하여 연구자가 혁신적 기술개발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힘으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5G 기반 무인이동체의 실증 레퍼런스를 가장 먼저 확보하고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방부의 공동주최로 무인이동체 분야 혁신성과 홍보를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드론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무인전투체계 등 육상‧해양‧공중 분야와 민수‧군수 분야 역량까지도 한 자리에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1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관 ▲시장‧정책‧기술‧표준화 동향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소형 드론 기반기술 교육프로그램, 조달시장 진출설명회 등 부대행사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에 김민우(항우연) 송문섭(ETRI), 최성찬(전품연) 등 3명 ▲산업부 장관표창에는 김석태(전력공사), 최석(항우연), 진정회(㈜엑스드론) 등 3명 ▲국방부 장관표창에 곽대성(육군본부) 1명 ▲드론산업진흥협회장 표창에 경복(ETRI), 유태환(서부발전), 김성수(용비에이티) 등 3명, 총 10명의 연구자 및 기업인들이 무인이동체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포상을 받았다.

전시체험관에서는 130여개 기관이 정밀항법, 자율제어, 고품질 영상전송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비행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무인이동체와 관련 기술, 부품 등을 선보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온, 강풍 등 극한의 재난상황 속에서도 활용 가능한 드론시스템을, 육군에서는 정찰・수송드론 등 첨단과학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해군은 한화시스템과 함께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자율무인잠수정 등 해양무인체계를 전시했다.

무인이동체 연구성과 홍보관에서는 GIST와 군산대의 자율주행로봇의 장애물 회피 및 3D 지도제작 시연과 항우연‧전품연‧ETRI‧SKT의 서울-부산 원격드론 시연이 이뤄졌다. 자율주행로봇은 GPS가 작동하지 않는 실내공간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장애물을 탐지‧회피하여 도착점까지 이동하는 시연으로, 주행 중 10~15° 경사지, 빛이 통과하지 않는 어두운 터널, 곡선 구간을 모두 통과해야하는 고난이도 임무다. GIST의 광학 센서와 라이다 센서에서 산출된 데이터의 융‧복합기술과 군산대의 인공지능(심층학습) 기반 충돌회피 알고리즘이 핵심기술이며,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의 경로도 실시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원격드론은 부산에 위치한 드론을 행사장에서 원격으로 조종하여 부산항 인근 대기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연이다. 기존의 고정형 대기오염 측정기에 비해 넓은 지역을 빠른 시간에 점검하고, 오염물질이 확산되는 흐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드론 분야 전문 컨설팅업체인 드론인더스트리인사이츠(Drone Industry Insights) 대표 카이 바크비츠(Kay Wackwitz)의 ‘상업용 드론시장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60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세계 무인이동체 시장‧기술‧표준화 동향을 공유한다. 양진차이(Yang Jincai) 심천무인기산업협회(Shenzhen UAV Industry Association) 협회장은 현재 세계 드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드론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부대행사에는 자체 연구개발 여력이 부족한 기업의 기술력 확충을 위해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 드론의 핵심기반기술을 기업에 전수하기 위한 6개의 교육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조달시장 진출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조달청 담당자가 드론 조달사례를 공유하고 드론을 나라장터에 등록하는 방법, 공공수요 입찰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드론 개발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드론개발자 모임, 드론 토크콘서트, 전문가 네트워킹파티 등이 개최된다.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뉴스 미란다 원칙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언론 윤리 준수를 서약하였습니다.
취재원과 독자는 산학뉴스에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edit@sanhak.co.kr , 전화 : 031-347-522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