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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 그 중심엔 BRIDGE+ 대학이 있었다
대학-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 그 중심엔 BRIDGE+ 대학이 있었다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06.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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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 특이점 2가지
한국PCP, 사전 기술상담 예약 170건
“기술교류 활성화 위해 BRIDGE+ 수행대학 더 늘려야”
27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에서 대학과 기업관계자들이 기술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이민호 기자)
27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에서 대학과 기업관계자들이 기술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이민호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여타 행사와 다른 두 가지 특이점이 있다. 기업이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철저한 수요조사에 의한 수요자 중심 매칭이 이뤄졌다는 점과 BRIDGE+ 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이 중심이 돼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지원 범위가 확장됐다는 점이다.

그간 대학의 기술이전은 대학 보유 기술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미스매치로 인해 한계가 있어왔다. 또한 기업의 경우 보안상의 문제와 기술사업화 성공여부에 대한 부담으로 선 듯 나서기가 어려웠다.

행사 주관을 맡은 기술거래기관사 한국PCP는 이번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3개월 동안 기업의 기술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대학 보유기술과 매칭, 미스매치를 최소화시켰다. 여기에다 참여 대학은 BRIDGE+사업 수행 대학 중심으로 이뤄져, 참여기업들은 기술이전에만 그치지 않고 기술 제품화, 사업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날 사전 예약된 기술상담 건수만 170건에 달한다.

참여기업인 탄탄솔루션 황영호 지능형사업부장은 “이번부터 제품화까지 지원한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됐다”며 “기술을 받더라도 양산까지는 불가능했었는데,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술매칭 상담회에는 BRIDGE+ 대학 18개교를 포함한 79개 대학, 46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기업 간 특허기술상용화 플랫폼 매칭 상담회 ▲BRIDGE+ 수요기반 융‧복합 사업화 매칭 세미나 등 두가지 섹션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김유신 한국PCP 대표는 “오늘 행사는 마감이 아닌 시작하는 단계”라며 “대학 기술의 실체와 기업의 의지를 확인해서 협의와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재 BRIDGE+사업단협의회장(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이  ‘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민호 기자)
이수재 BRIDGE+사업단협의회장(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이 ‘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민호 기자)

■ “기술교류 활성화 위해 BRIDGE+ 수행대학 더 늘려야”

이날 행사는 기술매칭 상담회와 함께 BRIDGE+ 수요기반 융‧복합 사업화 매칭 세미나도 이뤄졌다. 이 세미나는 BRIDGE+사업 수행대학과 비 수행대학이 서로 보유 기술 및 기업 수요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개별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이 서로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수재 BRIDGE+사업단협의회장(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BRIDGE+ 참여대학과 비 참여대학이 함께 좋은 기술을 기업과 상담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BRIDGE+ 사업의 의미는 남다르다. 대학의 숨어있는 기술이나 원천 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기술이전 뿐만아니라 사업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대학의 간격이 벌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참여대학과 비참여대학의 간극을 매꾸기 위해 교육부 뿐만아니라 기재부에서 예산을 확보해서 참여대학 수를 더 늘린다면 사업의 원래 취지를 넘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BRIDGE+사업을 수행중인 전남대학교 정영룡 기술경영팀장은 “BRIDGE+사업 지원으로 대학은 보유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좀 더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연구에 참여한 학생을 쉽게 채용하고 있다. 기술이전은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고용에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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