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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결과 발표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결과 발표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05.29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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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연구지원센터 1곳 당 연간 3~6억내외 지원
대학중점연구소 1곳 당 연간 7~11억내외 지원
서울대, 성균관대, KAIST, 제주대 등 기초과학분야 '자율운영 중점연구소' 시범운영

올해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으로 고려대, 전남대, 아주대 등 19개 대학에 핵심연구지원센터 20개소가 조성되며 전북대, 성균관대, 울산대 등 대학부설연구소 22곳이 대학중점연구소로 신규 지정됐다.

30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2019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결과.
2019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결과.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장비가 개별 실험실 내 연구실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고 유휴‧저활용 장비 비율도 23.8%로 출연연 13.8%, 국공립연 14.5% 보다 높다. 이를 보완하고자 대학 내 산재된 연구장비를 연구분야 단위로 모아 장비전담운영 전문인력을 배치한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조성하여 연구를 지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경북대 영남권 질량분석 지원센터, 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핵심연구 지원센터, 성균관대 MEMS‧센서 플랫폼 등 3개 센터에 본 사업을 시범 조성했다. 그 결과 분석 서비스와 공동연구 활성화 등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으로 확대됐다.

지원규모는 센터당 연간 3~6억원 내외로 ▲장비 이전비 ▲수리‧성능향상비 교육비 ▲전문인력 인건비 ▲시설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기간은 3+3년 최대 6년이다.

이 사업에는 52개 연구지원센터가 응모한 가운데 19개 대학에 20개 센터가 선정됐다. 심사는 4단계로 걸쳐 제안서 심사, 계획서 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로 이뤄졌으며, 두 곳 이상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가 유일하다.

교육부는 장비 집적이 완료된 이 후, 장비전담인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지원내용.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지원내용.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안정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자 신진 연구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학술연구지원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예산 381억원 규모로 70곳에서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선정으로 22곳이 추가됨에 따라 총 487억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운영방식과 성격에 따라 최대 6~9년간 연 7~11억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연구소는 5명 이내의 연구교수 등 전임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을 채용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연구분야에 전문화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한다.

선정 연구소 가운데 ▲서울대 ▲성균관대 ▲KAIST ▲제주대 등 기초과학분야 4개 연구소는 ‘자율운영 중점연구소’로 시범 운영된다. 이들은 기관장에게 예산 집행 자율권이 부여되는 ‘블록펀딩 방식’으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구소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구 계획에 따라 연구소 자체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연구 자율성을 확대하는 대신 지난 13일에 발표된 ‘대학 연구비 관리 및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우선 적용하고, 사업비 관리 강화 및 연구윤리 예방 계획 등을 협약서에 명시하여 위반 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19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선정결과.
2019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선정결과.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번 신규 선정된 연구소와 센터를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에서의 혁신 뿐 아니라 학술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학의 이공 학술연구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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