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8-23 13:59 (금)
대학 산학연협력단지와 캠퍼스 혁신파크는 무엇이 다른가?
대학 산학연협력단지와 캠퍼스 혁신파크는 무엇이 다른가?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05.08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기업‧연구소‧창업 친화적으로 리모델링
캠퍼스 혁신파크, 기업입주시설 등을 새로 건립해 입주 여건을 개선
자료=교육부.
자료=교육부.

대학이 산학연협력의 주축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고 있다. 예전 대학은 ‘교육’의 충실했다면 이제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교육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과 기업과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산업발전에 일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들어 정부는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사업(이하 ‘협력단지’)과 캠퍼스 혁신파크(이하 ‘혁신파크)를 통해 대학 리모델링에 나섰다.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향후에는 유휴부지나 건물이 생기게 되는데, 정부는 여기에 기업이 입주하거나 창업 친화적으로 탈바꿈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데 이제 첫발을 내딘 것이다.

우리나라 산학협력은 2003년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초 출범이래 2004년 교육부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19년 ‘LINC+사업’)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의 역할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그간 산학협력은 선진국에 비해 역사가 깊지 않고, 기업이 대학에 관심도가 크지 않아 정부사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4차 산업의 도래 등 산업변화를 앞둔 현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기업이 대학에 직접 입주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협력단지와 혁신파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관부처가 다르다는 것이다. 대학 산학연협력단지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대학 보유의 시설을 기업, 연구소, 창업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여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캠퍼스 혁신파크는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가 주관해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여 기업입주시설 등을 새로 건립한다.

따라서 두 사업은 대학이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는 비슷하나 주관부처가 다르므로, 추구하는 방법이 다르다. 협력단지는 대학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단기간에 산학연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면, 혁신파크는 기업입주시설 등을 새로 건립해 입주 여건을 개선하여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여러 정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지원한다.

입주기업의 혜택도 다소 차이가 있다. 혁신단지는 공동활용연구장비를 구비할 수 있는 예산이 있고, 혁신파크는 산업용 전기, 수도 사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대수익의 경우, 협력단지는 대학에 귀속되지만 혁신파크는 건립주체인 LH에 일정기간 귀속된다.

자료=교육부.
자료=교육부.


뉴스 미란다 원칙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언론 윤리 준수를 서약하였습니다.
취재원과 독자는 산학뉴스에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edit@sanhak.co.kr , 전화 : 031-347-5222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